기업은행, 지난해 하반기 부진 씻고 2위로 도약... 2019년 1월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평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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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20:12

기업은행이 올해 첫 은행 브랜드평판에서 지난해 하반기 부진했던 성적을 딛고 2위로 당당히 올라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8일 발표한 2019년 1월 국내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1위 우리은행에 이어 2위는 기업은행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위는 신한은행, 4위부터 9위까지 순위는 KEB하나은행, 산업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018년 12월 16일부터 2019년 1월 17일까지 국내 은행 9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이번 1월 은행 브랜드 조사는 빅데이터 66,892,261개를 분석해 금융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2위를 차지한 기업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926,195 미디어지수 1,777,428 소통지수 2,175,056 커뮤니티지수 7,878,668 사회공헌지수 1,624,85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382,199 로 분석되었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7,302,603와 비교해보면 96.95% 상승한 수치로, 커뮤니티지수에서 7,063,492를 기록한 우리은행에 앞서며 전체 은행 브랜드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사회공헌지수에서 우리은행을 큰 차이로 물리치고 우세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번 은행 브랜드평판에서 지난해 하반기의 3위 또는 4위에서 머물던 부진을 벗고 2위로 상승했다.
다만, 미디어지수에서 3,505,192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물론 2,533,252를 기록한 신한은행에 크게 밀린 점수를 기록했고 참여지수와 소통지수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기업은행 김도진 행장은 올해 시무식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신성장·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을 올해 주요 사업을 꼽았다.
이러한 기업은행은 최근 자산관리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재직 직원들에게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자산관리 클래스’ 서비스 시행에 나섰으며, 기업여신 신청 및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거래 사례를 수집해 분석하는 여신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더불어 최근 창업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퇴직 연금 수수료를 낮춰주기로 했으며, 한국거래소·부산광역시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창업육성플랫폼 운영에 나서는가 하면, 경기도 평택시와 일자리창출 및 중소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연말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15명에게 치료비 7억원을 전달하며,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중증질환자 2200여명에게 치료비 98억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한편, 2019년 1월 은행 브랜드 평판조사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으며,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은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도 포함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은행 브랜드평판 2019년 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지난 2018년 12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73,317,363개에 비교하면 8.76%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 소장은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3.11% 하락, 브랜드이슈 22.52% 하락, 브랜드소통 24.07% 하락, 브랜드확산 25.40% 상승, 브랜드공헌 18.60% 하락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